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SFTS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고 합니다. SFTS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진드기로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가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발견된다는군요.
진드기가 잘 서식하는 산간이나 구릉지역이 주요 위험지역인데, 날이 풀리는 봄철에는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감염 시 증상과 함께 예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1~2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식욕부진, 설사, 오심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진행되면서 호흡곤란과 의식저하 등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하는데, 특히 백혈구 감소로 인해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하며 뇌수막염이나 부정맥, 급성콩팥손상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사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증상은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쯔쯔가무시증이나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과 발생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는군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처음 보고된 2013년 이후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데, 문제는 치료약과 치사율이라고 합니다. SFTS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것과 치사율이 30%에 이른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서 전파되지만,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혈액에 밀접하게 노출되는 과정에서도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으니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때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고 눕지 않아야 합니다.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반드시 세척 후 햇빛에 말려야 하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하겠지요.
그밖에도 야외 작업 시에는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면서 소매는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 넣어야 하며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물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내고 세탁하며 샤워나 목욕을 할때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어떤 증상을 보이며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