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췌장은 소화 효소 분비기관으로써 우리 몸의 소화에 관련된 효소를 분비해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장기라고 합니다. 또한 췌장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로써 췌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소화기능 장애 뿐 아니라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췌장의 이상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은 췌장 조직에 전체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췌장염이 있고 다른 한 가지는 췌관에 있는 상피세포에 생기는 췌장암이 있다고 합니다.
대개 췌장암의 발견이 어렵고 합니다. 그 이유는 췌장암을 검사하는 방법인 초음파, 내시경췌관조영술, CT, MRI가 있는데 일반적인 검진에 사용되는 초음파의 경우 췌장의 머리와 꼬리 부분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췌장암 증상
췌장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입니다. 여러 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이나 식욕부진, 체중감소 정도가 가장 흔한 증상이라는 겁니다.
대체로 췌장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 췌장염의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드물게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의 정신장애와 허약감, 어지럼증, 오한, 근육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군요.
사실 췌장암 증상은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췌장은 가로로 길게 놓여 있는데 췌장의 머리 쪽에 암이 생겼을 경우에는 간에서 담즙이 내려 오는 길을 막기 때문에 황달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췌장암 증상 중 췌장의 가운데나 꼬리 부분에 암이 생길 경우엔느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췌장암 증상의 경우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생기면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이상이 생길 경우보다 증상을 통해 더 빨리 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군요.
췌장암 생존율
췌장암 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고 아직까지 효과적인 선별 검사법이 개발되지 않아 암이 진행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 당시 40~50%에서 원격 전이가 발견되고 원격 전이가 없더라도 급격한 임상 경과를 보여 5년 생존율이 5%에도 이르지 못하는 예후가 매우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는군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암이 진행된 후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 당시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이내이고, 육안으로 보기에 완전히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미세 전이에 의해 생존율 향상이 적다는 겁니다.
또한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췌장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일 때 조기 발견하여 수술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상으로 췌장암 증상과 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