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이란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면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으로 과거에는 비특이성 질염 또는 가드네렐라 질염으로 불리웠다네요. 가장 흔한 질염인 세균성 질염의 증상과 함께 치료방법을 알아볼게요.
세균성 질염 증상
세균성 질염으로 인한 증상과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단 세균성 질염이 생기게 되면,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띠고 생선 냄새가 나며 특히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균성 질염이 생겨도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군요.
세균성 질염 증상이 생기게 되는 원인을 보면, 질 내에 살고 있는 락토바실리균이 없어지는 것인데 사실 락토바실리 유산균이 없어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단, 질 내의 산성 환경이 없어지는 상황인 잦은 성교나 잦은 뒷물,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 점액분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정도라는군요.
세균성 질염 치료법
세균성 질염으로 진단되었다면 어떤 치료방법을 시행해야 할까요? 일단 임상적인 증상들이 확인될 경우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세균성 질염으로 진단되었다면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세균성 질염은 항생제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는 겁니다. 이때 사용되는 항생제는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인 락토바실리는 죽이지 않으면서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는 메트로니다졸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일주일 정도 복용하거나 젤의 형태로 질 내에 삽입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네요.
세균성 질염의 항생제 치료는 보통 질 내 삽입하는 젤 형태를 선호하며 성에 의해 전파되는 성매개성 질환이 아니므로 배우자는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군요. 이상으로 세균성 질염이란 어떤 질환이며 그 증상의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