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페르소나란 '인격' 또는 '위격' 등의 뜻으로 쓰이는 라틴어라고 합니다. 원래는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그것이 점차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인 인간 개인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는군요.
페르소나 뜻
페르소나 뜻을 알아볼게요. 페르소나는 심리학에서 진정한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투사된 성격을 뜻하는 용어를 말한다고 합니다. 본래 페르소나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의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분석학자인 융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는군요.
페르소나에 대한 융의 표현에 따르면, 페르소나는 자아가 다른 사람에게 투사된 성격, 외면적으로 보여지기를 원하는 자기 모습, 사회적 자아로서 사회적 역할에 따라 변화하는 '~로서의 나'와 같은 인간의 가장 외적인 인격을 말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즉 페르소나가 있기 때문에 개인은 생활 속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반영할 수 있으며 자기 주변 세계와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고유한 심리구조와 사회적 요구 간의 타협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페르소나는 개인이 사회적 요구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페르소나 의미
페르소나에 대한 철학적인 의미와 용어의 뜻을 보게 되면, 이성적인 본성을 가진 개별적 존재자를 가리키며 인간, 천사, 신 등이 페르소나로 불린다는 것입니다.
즉 이성과 의지를 가지고 자유로이 책임을 지며 행동하는 주체를 말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학용어로서의 페르소나의 뜻을 보게 된다면, 의지와 이성을 갖추고 있는 독립적 실체를 가리키며 삼위일체의 신 곧, 제1페르소나인 성부, 제2페르소나인 성자, 제3페르소나인 성령을 이르는 말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