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강에 좋은 온천 효능
온천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이라면, 피부건강에 좋다는 겁니다. 온천의 유황 성분이 피부와 접촉하면 표피의 유리 산소와 반응해 황과 이황확수소가 항균작용을 하는 오티온산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또한 황은 표피를 투과해 진피까지 도달하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독소를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온천의 자랑할 만한 효능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특히 식염천의 알칼리 성분이 아토피로 인한 각질을 벗겨내는 동시에 보습 작용을 하며 소금 성분은 피부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으며 탄산온천은 열상이나 창상 피부의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혈압 안정에 좋은 온천 효능
온천이 피부에 좋다는 것 이외에 매우 중요한 효능 중 하나가 바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탄산온천에서 2주간 매일 15분씩 탄산온천욕을 하게 되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겁니다.
이는 온천의 탄산 성분이 진피층에 침투해서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이 내려가고 혈액과 림프액 속 노폐물과 염증 물질이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그런 효능을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온천 종류별 특징적 효능
온천 종류를 보면, 단순천과 중조천, 유황천, 게르마늄천, 단순탄산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단순천이라는 온천 종류는 유리탄산과 식염, 중조 등 단순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온천으로 효능은 덜하지만 자극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오랜 시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중조천이라는 온천 종류는 중탄산나트륨이 주성분으로 당뇨병, 화상, 위산과다, 담석증 및 소화기와 호흡기, 비뇨기 질환 완화에 효능이 있으나 폐결핵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군요.
유황천은 어떤 체질이나 두루 효과를 볼 수 있는 온천 종류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호흡기와 심혈관계를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나 장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는 피하는 게 좋다네요.
다음은 게르마늄천이라는 온천 종류를 보면,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고 각종 중금속 오염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치질, 여성냉증, 생리불순 완화나 숙면과 쾌변에 도움이 된다네요.
마지막으로 유리탄산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 종류인 단순탄산천은 예로부터 고혈압탕, 심자탕이라고 불리웠다네요.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리고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능이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