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이석증이란 양쪽 귀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 벽에 붙어서 평형감각을 유지시켜주는 극미세한 칼슘가루인 이석이 제자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못하고 신체적 증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서 세반고리관 중 어떤 곳으로 흘러 들어가 있다가 몸이나 고개를 움직일 때 림프액을 휘젓게 되면서 회전성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질환을 가리킵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증상과 함께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단 이석증 증상은 떨어진 이석의 양이 얼마나 많은가 머리의 움직임이 어떤가에 따라서 다양할 수 있어서, 단순 빈혈인가 착각하고 넘어갈 정도로 증세가 미미한 경우도 있고 뇌기능 장애를 의심할 정도로 충격적인 어지러움을 일으키기도 한다는군요.
이석증 증상이란, 일단 자려고 눕거나 일어날 때와 아침에 잠이 깨 기상할때 또는 숙이는 자세나 심지어는 가만히 있어도 온 세상이 핑핑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어지러움 증상입니다. 특히 누워 있을 때 이 증상이 시작되면 마치 끝없는 심연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라고 하죠.
문제는 누워 있을 때만 어지러우면 다행이지만 평상시에도 어지러움이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우며 평형감각이 무너지기 때문에 여기저기 몸이 휘청거려서 다른 곳까지 다칠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이석증 치료법
과연 이석증에 대한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이석증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이석증은 반고리관 내부에서 이석이 이동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부유물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석증의 물리치료 방법 중 현재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변형 에플리방법으로 기본 원리는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켜 반고리관의 관 내를 따라 부유물을 반고리관의 공통각으로 이동시켜 전정으로 유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치료효과는 70~90%라고 하며 반복적으로 시행한다네요.
즉 이석증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이석을 자극이 덜한 곳으로 옮기는 이석치환술인데, 에플리 이석치환술을 시행함으로써 즉각적인 증상 호전이 나타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대부분의 경우 증상의 호전을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이상으로 이석증 증상에 대한 치료법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