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검사란
MRI검사란 강력한 자석을 이용해 인체 세포내 수소원자에 자기장이 작용하여 영상을 만들어 내는 원리로 CT가 횡단면만을 보여줄 수 있는데 반해서 MRI는 종,횡단면을 모두 보여주는 입체 영상으로 환부를 볼 수 있는 높은 해상도의 검사를 말합니다.
MRI검사는 CT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근육, 연골, 인대, 혈관 등 연부조직을 높은 해상도로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비교적 적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한 뇌질환, 척추질환, 골수염, 무혈성 괴사, 자궁암, 난소암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로 알여져 있답니다.
MRI검사의 필요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만큼 검사 시에 시간도 길고 검사비용도 비싼 것은 물론 의료보험 적용도 타 검사에 비해 적용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MRI검사비용은 어느 정도이며 특히 최근 많이 적용되는 치매 검사 시의 MRI 의료보험 적용여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RI검사비용
MRI검사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MRI검사비용은 의료기관의 비급여로 동일한 검사임에도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8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18년부터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MRI검사비용이 크게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15만원이면 뇌 MRI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1일부터 60세 이상 치매의심환자에 대한 MRI검사비용에 의료보험이 적용되었다는 겁니다.
MRI 의료보험 적용
MRI검사의 의료보험 적용여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MRI검사에 있어서 의료보험 적용범위가 크게 넓어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치매에 대한 MRI검사는 경증이나 중등도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에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치매의심 단계에서 MRI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하였지만 현재는 치매의심환자에 대한 MRI검사에 의료보험이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MRI검사비용에 대한 의료보험이 적용된데에는 치매초기 또는 의심단계에서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요하고 특히 치매 전단계 상태인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많은 수가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행되기 때문에 MRI검사가 유용한 검사라는 겁니다.
즉 현재는, 60세 이상이면서 신경인지기능검사를 통해 치매 전단계로 의심되는 경우라면 MRI검사비용에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MRI검사를 위한 본인부담금은 30~60%로 실제 액수는 기본 촬영 시 7만원에서 15만원이고 정밀촬영 시에는 15만원에서 35만원 수준이라는 겁니다. 이상으로 MRI검사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MRI검사비용의 의료보험 적용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