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증후군이란
리플리증후군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뜻하는 용어로 리플리병, 리플리 효과라고도 한다는군요.
리플리증후군은 미국의 여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재능 있는 리플리씨'라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면서부터 이 용어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는군요.
리플리증후군 증상
리플리증후군 증상이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는 겁니다.
이러한 리플리증후군은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리플리증후군 치료
리플리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리플리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내면에 자기애의 손상, 열등감, 과도한 성취욕이 있어서,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는 스스로의 높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피해 의식을 가지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허구 세계를 만든다는 겁니다.
즉 환상 속에서 본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해온 신분이나 인품, 능력을 만들어 내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리플리증후군의 치료인데, 리플리증후군에 대한 치료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겁니다. 허구의 세계 속에서 성취감과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스스로의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며 치료에 저항하게 되는 겁니다.
즉 리플리증후군의 치료는 정신치료를 통해 현실 속에서도 자신도 충분히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허구 속으로 숨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인데, 만약 망상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이 동반된다면 약물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