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모야모야병이란 일본의 스즈키 교수에 의해 명명된 특수한 뇌혈관질환으로, 뇌동맥조영상 아지랑이처럼 흐물흐물해지면서 뿌연 담배연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본말로 모야모야라고 이름지어졌다는군요. 모야모야병은 양측 뇌혈관의 일정한 부위가 내벽이 두꺼워지면서 막히는 병인데, 서양인에 비해 주로 일본인과 한국인에게 나타나며 특이하게도 소아에서는 주로 뇌허혈이나 뇌경색으로 발병되고 성인에서는 뇌출혈로 발병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모야모야병 증상
모야모야병 증상이란 일단 정상적으로 뇌에 피를 공급하던 큰 혈관이 서서히 막히고 작은 혈관에 의한 측부 순환이 충분히 형성되기 전에는 아이들의 활발한 뇌 활동으로 많은 피가 필요한 반면 공급되는 피는 적기 때문에 다양한 허혈성 증상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즉 모야모야병이 발병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란 뜨거운 음식물이나 더운 물을 식히려고 입으로 불고 난 뒤에 또는 심하게 울고 난 뒤 팔이나 다리에 일시적으로 갑자기 힘이 빠지는 마비증상이 바로 특징적인 초기증상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러한 모야모야병 증상은 어느 곳에 피 공급이 부족한가에 따라서 간질발작, 두통, 불수의적 운동, 지능저하, 시야장애 및 언어장애 등의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모야모야병 원인은 사실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감염이 자가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혈관염을 유발한다고도 하고 환경적 요인이 제시되기도 하면 유전적 요소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등 아직까지는 원인에 대한 추측 설이 있을 뿐이라는군요.
모야모야병 진단과 치료
모야모야병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가 시행되는 것인지, 모야모야병 진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CT, MRI, 혈관조영술, SPECT 등 다양한 진단 방법을 시행하여 종합적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는군요.
모야모야병 치료법은 무엇일까? 모야모야병 치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모야모야병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적 치료는 직접혈관과 혈관을 연결하여 혈류량을 늘리는 직접혈관 문합술과 다른 부분의 혈관이 자라나서 시간이 걸리지만 보조적으로 혈류량을 늘리는 간접혈관 문합술의 2가지 방법이 있다는군요.
모야모야병의 치료에 있어서, 현재까지의 수술적 치료 중 가장 많이 시행되고 위험성이 적다고 알려진 간접혈관 문합술의 치료를 한다는군요. 이 수술은 두피, 근육, 경막 등으로 가는 혈관 뇌 표면에 얹어 신생혈관이 안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최근에 자주 증상을 보이면서 더 심하게 증상을 보이는 쪽을 먼저 수술한다는군요.
이상으로 모야모야병이란 어떤 질환이며 발병 시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진단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